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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일본어: 石破 茂, 1957년 2월 4일~)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제102·103대 내각총리대신이자 제28대 자유민주당 총재를 지냈다. 1986년부터 자유민주당 소속의 중의원 의원(12선)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방위대신,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농림수산대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자유민주당 간사장을 역임했다. 지역구는 돗토리현 제1구이다. 정치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이시바 지로(石破二朗)는 1958년부터 1974년까지 돗토리현 지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자치대신으로 활동했다. 게이오기주쿠대학교를 졸업한 후, 이시바는 은행에서 근무하다 아버지의 사망 이후 정치에 입문했다. 1986년 총선에서 자민당 소속으로 출마해 29세의 나이로 중의원에 당선되었다. 중의원으로 활동 당시 이시바는 농업 정책과 방위 정책을 전문으로 했다. 미야자와 기이치 내각에서는 농림수산성 정무차관으로 일했다. 그러나 1993년 자민당을 탈당하고 일본신당에 합류했다. 이후 여러 정당을 거친 뒤, 1997년에 자민당으로 복귀했다. 자민당으로 복귀한 후에는 여러 주요 직책을 맡았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에서는 방위청 장관, 후쿠다 야스오 내각에서는 방위대신, 아소 다로 내각에서는 농림수산대신으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시바 시게루는 자민당 내 핵심 인물로 자리 잡으며 여러 차례 당 총재 선거에 출마했다. 2008년 첫 출마에서는 5위를 기록했으며, 2012년과 2018년 선거에서는 아베 신조와 경쟁했다. 자민당 내 파벌주의를 비판했음에도, 그는 2015년 자신의 파벌인 수월회(水月会 스이게쓰카이[*])를 창설하여 지도부를 목표로 활동했다. 2020년 아베 신조의 두 번째 사임 이후 총재 선거에 출마했으나, 스가 요시히데와 기시다 후미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2021년 총재 선거에서는 출마를 포기하고 고노 다로를 지지했으나, 선거는 기시다 후미오가 승리했다. 이후 2024년 기시다가 사임을 발표하자, 이시바는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총재 선거에 출마했다. 2024년 9월 27일, 다카이치 사나에를 꺾고 자유민주당 총재로 선출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내각총리대신에 선출되었다. 총리로 취임한 직후에는 조기 총선을 선언했으나 자민당 연립정권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과반을 상실하며 당 역사상 두 번째로 나쁜 결과를 기록했다. 이시바는 자민당 내에서 당을 비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점과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사회적 입장으로 인해 '정치적 독립파'로 평가받는다. 그는 1993년 미야자와 내각과 제2차 아베 신조 내각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야자와 내각 불신임안에 찬성하고 아베 신조에게도 지속적인 비판을 가했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이시바 시게루」(CC BY-SA 4.0),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