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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와타루

鹿地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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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와타루(일본어: 鹿地 亘, 1903년 5월 1일 ~ 1982년 7월 26일)는 일본의 작가, 문학평론가, 정치운동가이다. 본명은 세구치 미쓰기(瀬口 貢)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일본 제국의 반전운동가로 활동했으며, 중일 전쟁이 발발하자 중국 편에서 항일운동에 가담했다. 전후에 캐논 기관, Z기관 등으로 불린 연합군 최고사령부 산하 정보당국으로부터 소련의 스파이로 의심받아 납치와 고문을 당했으며 1952년 12월 7일에 풀려났다. 1903년 일본 오이타현에서 태어났다. 도쿄 제국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하야시 후사오(林 房雄), 나카노 시게하루 등과 사회문예연구회를 조직했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투옥과 석방을 거듭하다 1936년 상하이로 옮겼으며, 홍콩, 한커우로 거처를 옮기며 아오야마 가즈오, 김원봉 등과 교류했다. 1939년 재화일본인민반전동맹(在華日本人人民反戰同盟) 결성에 참여하고 일본인 포로에 대한 선전 활동을 하였다. 1942년 이후 미국 전시정보국, 전략사무국과 접촉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귀국하였으나 1951년 11월에 미국 정보당국에 의해 납치되어 고문당했다. (가지 와타루 사건) 내부폭로자 야마다 젠지로(山田 善二郎)와 이노마타 고조(猪俣 浩三) 중의원 의원 등의 조력을 받아 1952년 12월에 석방되었다. 이후 《일본병사의 반전활동》(日本兵士の反戦活動), 《"항일전쟁" 속에서》(「抗日戦争」のなかで) 등을 집필했다. 1982년 사망했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가지 와타루」(CC BY-SA 4.0),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