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오(兪鎭午, 1906년 5월 13일 ~ 1987년 8월 30일)는 일제 강점기 조선 시대의 소설가 겸 법학자 등으로 활동한 대한민국의 교육자(대학 교수) 겸 정치인이다. 본관은 기계(杞溪)이고 호(號)는 현민(玄民)이며 한성부에서 출생하였다. 일제 시대 때에는 보성전문학교의 교수로 지냈고 고려대학교의 창립 초기 멤버이며, 고려대학교의 총장을 지냈다. 카프가 민중문제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불참하였으며 경성제대에 결성되었던 경제연구회라는 마르크스주의 연구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했고, 나중에는 사회주의 좌파 문학인으로 활동했으나 태평양 전쟁 이후 친일 칼럼, 논설 등을 기록 및 기고하는 친일 어용 단체 등에서 활동하였다. 1948년 제헌 국회에 참여하여 헌법기초위원회 위원의 한사람으로 제헌 헌법을 입안하였으며, 정치 활동으로는 제1공화국 기간 중 민국당과 민주당에 참여하였으며, 1959년 장택상 등과 함께 재일동포 북송 반대운동에 동참했다. 그 뒤 윤보선 등과 함께 민주당 구파 계열의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언론, 법률 활동 외에 제3공화국, 제4공화국 기간 중 야당 지도자의 한사람으로 활동했다. 신민당 총재 등을 지내다가 1969년 3선개헌이 통과되자 충격을 받고 당 총재직에서 물러나 박정희 정부 하에서는 줄곧 야당 지도자로 정부 비판에 앞장섰으나, 제5공화국 출범 이후 국정자문회의 위원과 국토통일원 고문 등을 지내기도 했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유진오」(CC BY-SA 4.0), 일부 발췌
